활용도가 너무 좋은 양파
양파는 우리 음식의 대표적인 양념 채고 중 하나로, 알싸한 매운맛과 단맛이 있는 식재료인데요.
찌개나 샐러드, 볶음, 국 등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채소예요.
양파는 토마토나 수박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많은 3대 채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 고대 이집트에서는 노동자들의 원기를 북돋아 주는 음식으로 여겨졌다고 해요.
양파가 뿌리인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우리가 먹는 양파는 껍질이 겹겹이 쌓여있는 비늘줄기 부분이에요
양파는 출하 시기나 색깔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이 되는데요.
껍질 색깔에 따라 황색 양파/흰색 양파/자색 양파로 구분하고 있어요.
황색 양파-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껍질이 얇고 매운맛이 강한 편이며, 저장이 쉬워요.
흰색 양파-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껍질이 얇으며, 수분 함량이 많아 부드러워서 샐러드용으로 많이 쓰여요.
자색 양파-매운맛이 있으나 황색 양파보다 단맛이 강한 편이고, 수분함량이 많고 자극적인 냄새가 적고, 샐러드나 장식용에 많이 쓰여요.
출하 시기에 따라 조생종/중생종/만생종으로 구분이 되고,
조생종-4월경부터 수확할 수 있고, 둥글납작하고 가로로 긴 구형으로 가지고 있으며 수분 함량이 많고 저장성이 낮아요.
중생종-6월경부터 수확할 수 있고, 동그란 구형을 가지고 있으며,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며 매운맛이 강해요.
만생종-6월경부터 수확할 수 있고, 동그란 구형으로 크기가 가장 큰 편이에요. 당도가 높고 매운맛도 강해 저장성이 높아요.
>>>좋은 양파 고르는 법
좋은 양파는 무르지 않고 단단하고, 껍질이 선명하고 잘 마른 것이에요.
또 들었을 때 무거운 느낌이 들고, 크기가 균일한 것이 좋은데 싹이 나 있는 양파는 푸석거리거나 속이 빈 경우가 있고, 보관을 잘못하면 악취가 나기 때문에 냄새로 좋은 양파를 구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싹이 보이지 않고 어두운 색을 띠지 않으면서 껍질이 얇지만 잘 벗겨지지 않는 것을 고르도록 해야 해요.
> 국내산 양파
※ 통양파
- 껍질이 부드러워 잘 찢어짐
- 뿌리털의 대부분이 남아 있음
- 줄기 부분이 김
※ 깐 양파
- 세로줄이 희미하고 간격이 넓음
- 조직이 연함
- 비늘의 쪽수가 적음
- 겉면이 전체적으로 흰색을 띠고 있음
> 중국산 양파
※ 통양파
- 껍질이 질기고 잘 찢어지지 않음
- 뿌리털이 제거되어 짧음
- 줄기 부분이 짧음
※ 깐 양파
- 세로줄이 뚜렷하고 간격이 좁음
- 조직이 단단함
- 비늘의 쪽수가 많음
- 겉면이 전체적으로 녹색을 띠고 있음
>>>양파의 효능 및 영양성분
양파는 수분이 전체의 90%를 차지하지만, 탄수화물, 비타민 C, 칼슘, 인, 철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양파의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답니다.
또, 퀘르세틴은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로부터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세포의 염증 및 상처를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어요.
양파에는 술을 마실 경우 소모되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간의 지방분해를 돕는 글루타싸이온이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를 해소하는 데에도 효과입니다.
양파에는 크롬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크롬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미량 무기질이며,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주므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므로, 잠을 잘 때 머리맡에 양파를 두면 신경을 안정시켜서 잠을 한결 편안하게 자는 데 도움을 줘요. 또한 알리신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켜 주기도 한답니다.
>>>양파 보관 방법
양파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비닐 팩 등에 밀봉해서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양파를 썩게 하거나 냉장 보관 시에도 쉽게 무르고 역한 냄새를 풍기기 쉬운데요.
밀봉하지 않고 망에 담겨 있는 상태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게 좋아요. 양파끼리 서로 맞닿아 있으면 습기가 차고, 상처가 나니 양파와 양파 사이를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아요.
껍질을 깐 양파나 손질 후 남은 양파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양파를 썬 채로 오래 놔두면 양파 특유의 톡 쏘는 맛이 사라지니 통째로 보관하는 게 좋아요.
>>>다이어트 기간에 꾸준히 챙겨 먹으면 좋은 양파즙!
1.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퀘르세틴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양파즙의 유황 화합물은 혈액을 맑게 해 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답니다.
2. 체지방 감소 효과
퀘르세틴 성분이 지방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해 줘요.
양파즙에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높여서 식욕을 억제해 주고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해요.
3. 피로 해소 효과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양파즙의 비타민B1 성분은 에너지 생성을 돕고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줘요.
4. 피부 미용 효과
비타민C 성분과 퀘르세틴 성분이 피부색을 밝게 하고 탄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고,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노화를 예방해 준답니다.
5. 혈당 조절 효과
크롬 성분은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혈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급상승을 예방해 줘요.
6. 면역력 강화 효과
비타민C 성분과 퀘르세틴 성분이 면역 세포 활성화를 촉진하고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며 유황 화합물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줘요.
7. 붓기 완화 효과
양파의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부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양파즙의 퀘르세틴 성분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붓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8. 변비 개선 효과
양파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어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고 양파즙의 수분은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9. 스트레스 완화 효과
다이어트 중에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쉬운데요. 양파즙은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알리신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양파즙의 비타민 B6 성분은 신경 전달 물질 생성에 관여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은 줘요.
10. 불면증 개선 효과
알리신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고 마그네슘 성분이 근육 이완을 도와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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